딥페이크 뜻
딥페이크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가짜이미지나 영상을 진짜처럼 보이게 만드는 기술을 뜻합니다.
요즘 딥페이크 기술로 인해서 가짜를 마치 진짜처럼 보이게 만들어 사기를 치는 놈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기술이 생겼다면, 좋은 곳에 써져야 할 텐데요 현실은 그렇지 않죠.
딥러닝(Deep learning)과 페이크(Fake)의 합성어로 기존 사진이나 영상에 얼굴, 목소리, 행동, 제스처 등을 합성하여 진짜처럼 보이도록 ‘조작’하는 기술입니다.
딥페이크는 또한 다양한 곳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상화가 기반이 된 곳에서라면 어디든지 이용이 가능한데요 영화나 방송 제작을 할 때, 배우의 얼굴이나 목소리를 합성하기도 하고 광고나 홍보 영상 제작을 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교육적인 면, 의료분야 쪽에서도 활발히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예를 들면 유명인의 얼굴을 합성하여 가짜 뉴스를 만들 수도 있고 악성 댓글을 만들거나 사기나 범죄에도 노출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딥페이크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여 더욱 가짜가 진짜 같은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정교해진 기술로 우리가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할 날이 머지않았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럴수록 딥페이크 기술을 긍정적인 활용을 도모해야 하고 악용 방지를 위한 노력도 함께 필요합니다.
딥페이크 악용사례
올해 초에는 딥페이크를 이용해서 사기를 친 범죄가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조인성, 송혜교의 얼굴과 음성을 조작하여 가짜 영상을 마치 진짜 영상처럼 꾸며냈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 투자를 권유했고, 이것을 실제로 믿고 사기를 당한 사례입니다.
하지만 이 영상이 딥페이크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이 조직은 주식 투자계 쪽에서는 유명한 사람들로 ‘배터리 아저씨’박순혁 작가의 비서라고 칭하며 투자자들에게 접근을 했습니다.
이에 덧붙일 만한 좋은 구실로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고 있다는 영상을 보여주면서 신뢰를 쌓아갔습니다. 그래서 결국 투자금을 편취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는 하지만 “영상을 보고 믿었다. 투자를 했고, 돈을 날렸다.”라는 피해자들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기 행각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이달 초에 홍콩의 한 기업의 직원은 재무책임자가 등장하는 딥페이크 영상 통화에 속아 2억 홍콩달러(약 341억 원)을 송금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줬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도 딥페이크 광고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팬들을 상대로 무료 르쿠르제 냄비를 선물하는 이벤트였는데 무료 제품 배송지를 등록하라고 하면서 연결된 링크에 금융 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했습니다.
교묘하게 연결된 금융 정보를 통해 매달 일정 금액이 자동 결제되도록 그들을 속였습니다.
기술은 발전하면서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하기는 너무나 쉬워지고 식별하기는 더욱 어려워지면서 악용하는 사례는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딥페이크 처벌
딥페이크를 악용하는 사례에 대항하는 처벌을 알아보겠습니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있습니다. 타인의 얼굴이나 신체를 허위 영상물에 합성해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보통신망법으로 허위 정보 유표 죄라는 것이 있습니다. 허위 정보를 만들거나 유포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민법에는 명예훼손죄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누구나 아는 법이듯 허위 사실을 유포해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라면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또한 딥페이크에 대한 사기행각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그에 관련된 법들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2020년 3월부터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개정하여 딥페이크 제작 및 배포 시 처벌을 강화가 되었습니다.
영리 목적을 위해 딥페이크 영상물을 제작하거나 배포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습니다.
딥페이크 예방 및 대응
딥페이크 사기에 당하지 않기 위해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먼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 개인의 사진이나 영상을 인터넷에 함부로 올려선 안 됩니다.
SNS가 판치는 이 세상에서 누구에게나 딥페이크 사기를 당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아이의 자신이나 영상을 SNS에 올리면 부모에게 그 사기를 치는 수법도 늘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할 것을 권유 드립니다.
그다음은 정보 출처 확인을 해야합니다. 인터넷에서 접하는 정보의 출처는 반드시 확인을 하고, 믿을 수 없는 정보는 함부로 퍼뜨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그럼에도 피해가 발생했다면 경찰에 신고하거나 한국 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모두 각별히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